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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흑미

새끼 고양이 입양 키우기전 필수로 알아둬야할 사항

 

안녕하세요 고양이 집사 숙희입니다

오늘은 새끼 고양이를 키우기전 꼭 필수로 알아야할 사항을 정리해뒀어요

 

급작스럽게 냥줍을 하게되어 생후2주된 고양이 흑미를 키우며 얻게 된 꿀팁과,

꼼꼼하게 정리 된 제 글을 보시곤 모두들 고양이 예쁘게 잘 키워보세요 :) 

 

 

 

 


 

 고양이 필수 준비물
사료, 화장실,모래,스크래쳐

있으면 좋은 제품
캣타워, 캣닢, 낚시대, 숨숨집

 

1. 고양이 사료

 

고양이에겐 사람 우유를 먹이면 안된다는 사실 알고 계신가요?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님들이라면 알고 계시지만 키우지 않는 사람에겐 대다수가 모르는 정보입니다. 사람 우유에는 고양이가 분해할 수 없는 유당(락토스) 가 들어있기에 먹이면 절대 안됩니다. 만약 고양이가 먹게 된다면 설사랑 복통을 일으킵니다.

 

그럼 도대체 어떤걸 먹이냐 바로 고양이 전용 분유입니다. 마트나 동물병원에서 구매가능한 분유는 생후 한달이 안된 새끼 고양이에게 필수인 먹이입니다. 분유에는 다양한 영양소가 들어있는데 그 중 면역력을 높이는 성분이 들어있어 새끼 고양이에겐 사료가 아닌 분유를 먹여야합니다

 

만약 생후 한달이 지난 고양이일 경우 건사료를 물에 불려서 주시면 됩니다. 처음엔 사료가 잘 으스러질 정도로 불려주시다가 점점 물에 불리는 양을 줄여주시면 됩니다.

 

 

TIP. 마트에 가면 고양이 전용 분유 만원초반대면 충분히 구매 가능합니다 따듯한 물에 개어 작은 그릇에 주면 잘 먹어요 혼자서 먹지 못하는 고양이라면 주사기나 젖병에 분유를 넣어서 직접 먹여주셔야 합니다

 

 

 

집사의 TMI.

제가 지금 키우는 흑미는 처음에 임보해주시던 분이 계셨는데 고양이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었어요

먹이로 사람 먹는 참치를 으깨주셨고, 털이 있기에 춥지않을꺼라 생각하셔서 추운 사무실에 방치해두셨어요ㅠㅠ

먹이를 주시건 참 감사하지만 고양이와 사람이 섭취해야할 영양성분이 다르기에 먹이를 잘 먹이셔야하는데 

모르셨나봐요 ( 그래도 흑미가 저희집에 오도록 도와주신(?), 분이니깐 여기까지만 적을게요ㅎㅎㅎ)

 

 

 

2. 체온 조절 도와주기

 

성묘의 경우 체온 조절이 가능하지만 아기 고양이는 아직 스스로 체온조절이 불가합니다. 지금처럼 더운 여름이 아닌 추운 겨울이라면 고양이가 춥지않도록 담요와 수건을 깔아 온도를 따스하게 해줘야합니다 만약 집에서 키우는 고양이가 아닌 길에서 발견한 새끼 고양이라면 박스에 담아 찬바람이 들어가지 않도록 도와주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TIP. 페트병에 따스한 물을 담고, 수건으로 돌돌 말아주면 비싸지 않은 가격에 따스한 겨울을 잘 보내게 됩니다

 

 

 

3. 배변 유도 도와주기

 

아기 고양이는 스스로 배변을 할 수가 없어요, 어미 고양이가 있는 경우 혀로 생식기나 엉덩이를 부드럽게 핥아 배변을 유도해주시만 어미 고양이가 없을땐 집사님께서 도와주셔야합니다. 수건이나 거즈에 따스한 물을 적셔서 엉덩이를 가볍게 마사지 해주면 배변을 하게 됩니다. 한달이 지난 고양이들은 화장실에 모래를 깔면 알려주지 않아도 스스로 배변활등을 합니다. 

 

집사의 TMI

신기하게도 강아지와 다르게 고양이는 알려주지않아도 알아서 화장실을 찾아가고 모래 위에 볼일을 봅니다. 저희 고양이도 집에 온 첫날 화장실에 모래를 깔아줬더니 혼자서 볼일을 봤어요 (천재 고양이냐고요? 네 맞습니다 우리 흑미 영재에요ㅋㅋㅋㅋ) 야생의 습성이 남아있어 모래를 찾아서 갑니다

 

 

 


여기까지가 아기고양이 키우기전 필수로 알아야할 정보입니다.

다음 시간에도 집사님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고양이 정보들을 알려드리겠습니다 :)

코로나가 심하고, 무더운 더위가 지치게 만드는 요즘. 숙희의 포스팅 보고 좋은 일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글 정보는 숙희필름, 이미지 출처는 어도비 스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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