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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수염 역할, 뽑으면 안되는 이유

 

 

안녕하세요 집사 숙희입니다

오늘은 고양이 수염 역할에 대해서 알려드릴게요 :)

 

우선 수염이란 " 동물 입 언저리에 난 뻣뻣한 털" 이란 뜻을 가지고 있어요

 

고양이 키우시는 집사님들이라면 고양이수염이 어디 어디에 났는지 알고 계신가요?

 

입 주위는 물론이고 눈 위, 턱밑, 앞발 아래에도 난다고 합니다

참 신기하죵?

 

 

 

 

 

 

1. 균형감각

높은곳에 올라가고 좁은 곳에도 잘 올라가는 고양이는 뺨 주위에 넓게 난 수염으로 균형을 잡습니다
균형을 잡는덴 수염 말고도 꼬리도 같이 중심을 잡기 때문에 고양이들은 균형감각이 타고 났습니다

(tmi.겁쟁이인 집사가 보기에는 너무 높고 후덜덜한 캣타워도 총총총 잘 올라가고 중심잡는 고양이님들
넘나리 멋진것 같아요 저도 수염이 살짝 있지만 균형감각은 zero에 가까워서 가끔은 부럽....
저도 그 수염만 있었으면 학창시절 제자리 멀리뛰기 상받을 수 있었을텐데 아까비)


 

 

 


2. 물체 감지

동체시력이 뛰어난 고양이들은 움직이는 물건은 잘 보지만, 움직이지않는 물건이나 어두운 곳에선 물건을 보기가 힘듭니다
그래서 수염을 레이더처럼 이용해서 물건의 위치나 크기를 알아냅니다 

 

 

3. 감정표현 

고양이들은 수염으로 감정표현을 할 수가 있어요 


양옆으로 뻗은 수염 - 편안한 상태
앞으로 바짝 뻗은 수염 - 사냥하기 직전, 긴장한 상태
앞으로 바짝 세워지는 수염 - 잠 잘때, 낸코타임

 

 

이처럼 고양이의 수염은 중요한 역할을 하기에 절대 자르지도 뽑지도 말아야합니다

수염은 고양이 몸에 60개 정도나있고, 한번 난 수염이 쭉 가는게 아니라 털처럼 자랐다가 빠졌다가를 반복을 합니다

털보단 수염의 수명이 길기때문에 길이도 길고 수염이 항상 유지된다고 합니다

 

이만 고양이의 수염에 대해 알려드렸습니다

다음에도 유익한 냥님들 정보 들고 오겠습니다 💛